어둠이 내리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캠퍼스는 적막하다. 운동장에서 공을 차면서 고함을 지르던 학생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대화를 나누던 학생들도 모두 떠났...

배고프다/ 꿈이다/ 바람이다/ 꽃이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끝없는/ 이 허기// 세상 속/ 비틀거리며/ 헛딛어도 가는 길// 은 ‘詩 서편제’라는 ...

0d9700452e2d601da70ec9572ee3c820_c 낙안읍성 주차장 내에 시골장터가 개장됐다.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민속마을과 금전산, 그리...

068잔인한 사월이 가고 있다. 푸른 오월에는 順天 길(道)을 걸어야 한다. 봉화산 둘레 길에서부터 조계산 둘레 길까지 수많은 순천 길을 걷노라면 버림과 비...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민다. 온 국민이 경악하고 세계인들이 혀를...

김용수 봄이다.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면 왠지 가슴이 설렌다. 춥고 삭막한 겨울을 벗어나고픈 마음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먼저 만물이 생동하는 그 모습을 보고 ...

봄기운이 완연하다. 순천 청암캠퍼스의 새싹들의 속삭임 소리가 들린다. 해맑은 미소가 피어나고 밝고 맑은 고운소리만이 널따란 캠퍼스를 감싸고 있다. 산다화 ...

1491367930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이었다. 예부터 중국 사람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한국 사람은 정직하고 겸손하며, ...

생명의 땅을 사랑하는 L형!그간 안녕을 전하며 L형의 인사말 중 일부분을 인용해 본다. “넓고 깨끗한 들과 산, 바다와 갯벌, 많은 섬과 긴 해안선을 가진...

벌써부터 순천만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렇다. 산자수려한 순천시의 옛 모습이 황폐해지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