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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숲 바람 김용수
2024-06-10 오전 6:58:14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순천 땅

    곳곳에는 천년역사를 짊어진 숲 바람이 분다

    강의 역사를 쓰는 강바람이 불고

    바다 책을 읽는 바다바람이 불고

    들녘향기 전해주는 들바람이 불고

    산골얘기 들려주는 산바람이 분다

     

    언제부터일까

    순진아이들 팔랑개비는

    순천의 숲 바람을 타고

    빙글빙글 돌다가

    삥글삥글 잘도 돌다가

    현란한 별빛을 타고 있다

     

    개울은 도란도란 얘기하고

    수국은 자울 자울 꽃피우고

    숲 바람은 솔솔솔 불어오는

    순천은 사람 꽃으로 가득하다

     

    순천만에서 부는 솟대바람

    연자루에서 부는 판소리바람

    동천에서 부는 숲 캉스 바람

    낙안성에서 부는 조선바람

    천자암에서 부는 쌍향수 바람

    송광사에서 부는 국보승 바람

    선암사에서 부는 천년 숲 바람

     

    추억담을 쌓아두고

    지금시간 붙잡으며

    내일시간 끌어안은

    순천의 숲 바람은 멈출 줄 모른다

    (필자의 졸시순천의 숲 바람전문)

     

    신기한 바람이 분다. 묘하게 불어댄다. 강바람과 숲 바람이 시원스럽게 불어오는 초여름이다.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야 한다. 특히 순천의 숲 바람이 시원스럽게 불어야 한다.

     

    순천은 서울보다도 두 배의 숲 면적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숲을 형성하는 여건에서는 천혜의 자원을 지니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70% 이상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은 순천의 자랑이면서 보물이다.

     

    무엇보다도 숲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물과 공기를 생성하면서 시원한 바람까지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기와 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원한 그늘, 시원한 바람, 시원한 물 모두가 숲에서 만들어진다. 그런 까닭일까? ‘순천의 숲 바람은 시원함을 넘어 관광바람까지 일으키고 있다.

     

    일례로 여름더위를 날리는순천만국가정원 숲 캉스는 다양하다. 개울 길 광장스페이스 브릿지어린이 물 놀이터수상 퍼레이드까지 시원하게 즐기는 정원이다.

     

    여름을 알린 수국정원은 아름다움과 함께 시원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원에서 정원 조성용 수국인가든 컬렉션 레드 4종에 대해 품종보호출원 중일만큼 열정적으로 수국을 가꾸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풍성한 외관의 수국이 국가정원 입구부터 메타세쿼이아길미국정원한국정원수국정원까지 곳곳에 피어나고 있다벌써부터 수국과 함께 인증 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어린이 물 놀이터 콸콸 넘치는 물의 힘으로 시원함을 발산하고 있다. 서문 어린이동물원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미끄럼틀바닥분수와 물총 분사 터널그늘의 평상까지 갖추어져 있다여름철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  하나로더위를 식히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있다.

     

    개울 길 광장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있도록 썬 베드가 설치됐다나무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개울물과 함께 여유의 시간을 보낼  있다 곳은 이달야간 조명을 설치해 저녁에도 즐기는핫 플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더욱이스페이스 브릿지 화려한 미디어아트쇼와 시원한 함께한다다리하부에는 우주선이  이륙할 듯한 추진력을 표현한 물이 세차게 떨어진다. 내부에는 천장에서부터 바닥으로 떨어지는 다양한 물의 흐름을 직접   있다다리 안은 냉방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더욱 시원하게 관람할  있다.

     

    이뿐 아니다. 저녁시간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수상퍼레이드, 4,700 평의 화훼공간인 스페이스 허브와 WWT 습지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은 저녁 9시까지 야간관람이 가능하다해가 지면 정원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켜지며낮과는  다른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한다관람객들은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시원한 밤 산책을 즐긴다.

     

    이처럼순천의 숲 바람은 시원하면서도 다양하다. 여름나기를 시작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순천은 역사적인 유물유적을 바탕으로 순천만바람과 천년 숲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4-06-10 06:57 송고 2024-06-10 06:58 편집
    순천의 숲 바람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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